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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대한체육회, 법정 출범 '등기 절차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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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가 합쳐진 통합 대한체육회의 법인설림 등기.(사진=대한체육회)

 

엘리트와 생활 체육을 아우르는 통합 체육회가 마침내 법적 절차를 마무리했다.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가 통합해 법정 출범했다.

통합 대한체육회는 21일 "통합 체육회의 법인 등기 절차가 마무리됐다"면서 "(구)대한체육회, (구)국민생활체육회 법인은 자동 말소됐다"고 밝혔다.

통합 체육회 설립 등기는 지난 7일 열린 발기인 대회에서 법인 설립 취지, 재산 및 주사무소 결정, 정관 채택, 임원(공동회장 포함) 선임이 마무리된 이후 법인 허가 신청서가 송파등기소에 신청됐다. 이후 21일 법인설립 등기가 발급됨으로써 등기 절차가 모두 마무리됐다.

이에 앞서 19일에는 통합 대한체육회의 인사 발령이 이뤄졌고, 이에 따른 사무실도 19, 20일 동안 배치됐다. 올림픽회관 4∼9층, 10층 일부, 13층을 쓴다.

통합 대한체육회는 오는 23일 10시 올림픽파크텔 2층 서울홀에서 김정행, 강영중 공동회장의 취임식을 진행한다. 김 회장은 대한체육회, 강 회장은 국민생활체육회 전임 회장이다.

이후 전체 직원 회의를 갖는 통합 대한체육회는 25일 제1차 이사회, 다음달 5일 첫 대의원총회 등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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