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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성결교회, 박노훈 연세대 교수 담임목사 청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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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성결교회 이정익 목사(좌)와 최근 당회에서 후임으로 결정된 박노훈 교수(우).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유동선)의 대표적 교회인 신촌성결교회가 은퇴를 앞둔 이정익 담임목사 후임으로 박노훈 연세대 교수를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촌성결교회 측은 지난 주 당회를 열고, 이정익 목사 후임으로 11명의 담임목사 후보 가운데 박노훈 교수를 청빙하기로 결정했다.

교회 측은 "박노훈 목사가 체험적이고 복음적인 신앙과 균형잡힌 신학을 갖추고 있어 신촌교회의 미래 발전과 한국교회를 잘 이끌어 갈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청빙하게 됐다"고 밝혔다.

올해 46세인 박노훈 교수는 연세대 신학과와 서울신대 신대원을 거쳐 미국 예일대 신학석사, 밴더빌트대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연세대 부교수와 교목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 교수는 4월 첫 주 임시 사무총회의 투표 결과에 따라 신촌성결교회 담임목사로 최종 결정되며, 총회 지방회 청빙 절차가 완료되면 5월 29일 담임목사로 취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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