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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2015년 최우수과학자, 기술자 6명 선정…연구실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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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해 과학기술과 경제발전에 이바지하는 특출한 과학기술성과를 이룩한 6명의 과학자와 기술자를 최우수과학자, 기술자로 선정했다고 북한 매체가 전했다.

북한의 대외용 매체인 '조선의 오늘'이 소개한 과학자와 기술자는 전력공업성 중앙전력설계연구소 박찬영 심사원과 국가과학원 정보과학기술연구소 최성 소장, 김책공업종합대학 자동화공학부 학부장 김호 부교수(박사)가 선정됐다.

또 리과대학 역학부 최철웅 실장(박사), 국가과학원 함흥분원 혁명사적보존연구소 한귀성 연구사 부교수(박사), 김일성종합대학 첨단과학연구원 생물산업연구소 조철먼 연구사도 선정됐다.

박찬영 심사원은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건설에 5심원 2중곡률아치언제(댐)설계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대상과제의 총설계를 담당수행해 백두산영웅청년1호발전소언제건설에 성과적으로 도입했다.

이러한 결과 로라(롤러) 다짐식공법으로 중력언제를 건설할 때에 비하여 콘크리트량은 34만㎥, 굴착량은 24만㎥나 줄여 막대한 자재와 노력을 절약하면서도 공사속도와 언제의 안정성을 더 높이는데 적극 기여했다.

국가과학원 정보과학기술연구소 최성 소장은 평양메기공장을 양어부문의 본보기, 표준공장으로 전변시키기 위한 현대화대상과제수행에서 큰몫을 차지한 지능화, 정보화, 수자화가 실현된 통합생산체계를 구축하는데 적극 기여했다. 분산형조종설비인 '미래 102'의 주개발자라고 전했다.

김책공업종합대학 자동화공학부 학부장 김호 부교수는 지난해에 평양시버섯공장, 평양강냉이가공공장,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 등의 통합생산체계를 확립하는데 이바지한 공훈과학자라고 전했다.

리과대학 최철웅 실장은 21세기 기초과학의 핵심주제이자 최첨단분야의 하나인 복잡계리론분야에 뛰여들어 '비선형복잡계에서 카오스와 프락탈에 대한 연구'대상과제를 책임지고 수행했다고 소개했다.

최 실장은 세계적으로 앞선 연구결과를 얻어냄으로써 북한의 기초과학부문을 세계적수준에 올려세우는데 적극 이바지했다고 매체는 말했다.

국가과학원 함흥분원 한귀성 부교수는 북한 혁명의 만년재보인 구호나무글자의 퇴색을 막는 새로운 기술확립을 위한 연구과제를 담당수행해 종전방법에 비해 적은 자재와 시약을 쓰면서도 현출된 글자의 보존효과성을 10배나 높일수 있게 됐다고 했다.

김일성종합대학 조철만 연구사는 활성이 높은 침출미생물을 육종도입하고 공정개선을 위한 연구를 심화시켜 종전방법에 비하여 침출속도와 침출률을 훨씬 더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조 연구사는 올해 34살로서 2015년 최우수과학자, 기술자 가운데 제일 젊은 청년과학자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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