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정호준, 아버지따라 국민의당 입당…불안한 교섭단체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정호준 의원 (사진=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정호준 의원(중구·성동을)이 16일 국민의당에 전격 입당했다.

국민의당은 정 의원 입당으로 현역 의원이 20명으로 불어나면서 일단 제3 교섭단체로 부상하는데 성공했다.

정 의원은 16일 마포구 국민의당 당사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민국 중심인 중구에서 국민의당 바람을 일으켜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과거 국민의당 영입시도에 응하지 않았던 것과 관련해 "더민주 공천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은 여러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라며 "주민의 명예뿐만 아니라 제 개인의 명예도 국민의당에서 비전을 다시 만들어야 한다는 강력한 요구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입당 기자회견에 참석한 안철수 공동대표는 "더민주 비대위가 생기면서 (정 의원에게)비서실장 제안까지도 했었다. 그 짧은 기간에 왜 이렇게 된 건지 이해할 수 없다"며 더민주 공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희들은 정호준 의원과 함께 제대로 국민들께 인정받고 정권교체 이르기까지 국민편에서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 (사진=윤창원 기자)

 

국민의당은 이날 정 의원 입당으로 교섭단체 구성요건인 현역의원 20명을 채웠지만 광주 공천에서 탈락한 임내현 의원이 17일 탈당을 예고하고 있어 계속 교섭단체 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국민의당은 본격적으로 여야 공천학살의 희생자들을 영입해 교섭단체 조건을 확고하게 채우겠다는 방침이다.

김영환 인재영입위원장은 "계파정치에 희생당하는 분들을 영입하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금 의원수가 변동이 있지만 당내 교섭단체 만드는 문제에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또 "새누리당에 친이와 비박들이 줄줄히 공천탈락하면서 공천 학살이 이뤄지고 있는데 이 분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하고 있다"며 여권 인사들에게도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냈다.

현재 호남지역을 제외하고 특히 수도권에서 고전하고 있는 국민의당은 인재 영입을 통해 수도권 전략을 공세로 전환하는 계획을 공개했다.

안철수 대표가 출마하는 노원구를 기점으로 성북·도봉·동대문·중구·용산·과천·의왕·안양 등 야당 강세지역인 서울 북부와 경기 남부 지역을 중점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른바 지하철4호선 역에 해당되는 지역들을 국민의당 대표색인 녹색으로 만든다는 의미에서 '4호선 그린벨트' 전략으로 명명했다.

김 위원장은 "(정 의원 지역구인) 중구가 충무로 역이 있는 곳으로 3호선과 연계되는데 굉장히 중요한 선거구"라며 정 의원 입당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