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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 구매 고객 '5명 중 1명'은 탄산수 샀다…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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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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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수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생수 구매 고객 5명 중 1명 가량은 '일반생수'가 아닌 '탄산수'를 구입했다는 집계 결과가 나왔다.

롯데마트가 2013~2015년 생수 관련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체 생수 매출 중 '탄산수'의 매출구성비는 지속적으로 늘어나 지난해 19.1%로 크게 뛰어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탄산수 매출은 2013년 7.8%에 불과했지만 2014년 13.9%에서 2015년 19.1%로 2년만에 10%p넘게 올랐다.

탄산수는 시원한 청량감과 함께 당분과 칼로리가 없어 탄산음료 대신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또한 최근 들어 탄산수를 활용해 집에서 직접 시원한 에이드 음료를 만들고자 하는 DIY족(Do It Yourself)이 늘어나는 것도 매출 구성비 증감의 한 원인이라고 롯데마트는 분석했다.

실제로 탄산수는 2014년부터 매출신장률이 두 자리 수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전체 생수 매출도 견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롯데마트의 생수 매출은 2014년, 2015년 전년대비 각 8.9%, 10.0%가량 증가했고 특히 탄산수 매출의 경우 2014년, 2015년 전년대비 각 145.9%, 62.9% 늘어났다.

롯데마트는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2주간 '물 사랑 기획전'을 진행해 총 28종의 생수와 탄산수를 정상가 대비 최대 절반 수준에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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