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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내셔널, '포스코 대우'로 사명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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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상 사장 “지속적 혁신으로 종합사업회사로 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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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포스코에 인수된 대우인터내셔널이 ‘포스코 대우’로 회사 이름을 변경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1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제52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상호 변경이 포함된 정관 변경안건을 승인했다.

이에 사명은 ‘포스코대우(POSCO DAEWOO CORPORATION)’로 표기하도록 했다.

사내이사에는 전국환 경영지원본부장이 신규선임됐고 오인환 포스코 철강사업본부장은 재선임됐다.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강희철 법무법인 율촌 대표변호사와 이기영 경기대 경제학과 교수가 나란히 신규선임됐다.

지난 1967년 대우실업으로 출발한 포스코대우는 지난 1983년 ㈜대우로 이름을 바꿨고, 지난 2000년에 대우인터내셔널로 사명을 다시 변경했으며, 이어 2010년 포스코에 인수된 바 있다.

김영상 사장은 “올해 내실을 기반으로 한 건실한 성장 추진을 목표로 영업이익 5000억 체제 조기 달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철강과 석유가스를 핵심사업으로, 식량·자동차부품·IPP 사업을 확장사업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특히 “저수익 품목과 부실거래선을 퇴출시키는 구조조정을 상시화하고 비윤리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종합사업회사로 도약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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