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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보이그룹, 화이트데이 '여심 잡기'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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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각 소속사 제공)

 

신예 보이그룹들이 화이트데이를 맞아 여심 잡기에 한창이다.

데뷔 싱글 타이틀곡 '노크'로 활동 중인 크나큰은 게릴라 공연으로 팬들과 만났다. 지난 12일 서울 홍대 어울마당로에서 '화이트데이 팝트리 이벤트'를 펼친 것. 이날 현장에는 1천여 명의 인파가 모여 인산인해를 이뤘다.

소속사 YNB엔터테인먼트는 "당초 데뷔 곡 노크를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몰려든 인파 탓에 발라드곡 '마음씨' 무대로 대체했을 정도로 이벤트는 성황을 이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13일에는 영풍문고 종로점에서 팬 사인회를 진행했다. 판매 30분 만에 준비된 앨범 수량이 매진됐다고 한다. 리더 김지훈은 "크나큰에게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으로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지켜줄게'로 활동 중인 스누퍼는 롤러스케이트장을 찾았다.

스누퍼는 13일 오후 인천 남구 숭의동 롤캣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약 100여 명의 팬과 미니 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날 '인기가요' 생방송을 마치고 인천으로 향한 스누퍼는 팬들과 잊지못할 추억을 공유했다.

스누퍼는 화이트데이를 맞이해 솜사탕을 직접 나눠주며 팬사랑을 과시했다. 또한 '도전 골든벨', '보물찾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현장을 찾은 팬들을 만족시켰다. 팬들은 스누퍼 멤버들과 롤러장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쪽지 찾기에 열을 올렸으며, 보물을 찾아낸 팬들은 스누퍼의 품에 안겨 환한 미소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미니 데이트를 마친 스누퍼는 "먼 길까지 저희를 보기 위해 찾아주신 팬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덕분에 컴백 첫 주 활동을 정말 즐겁게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화이트데이와 함께 데뷔 300일을 맞이하게 된 엔플라잉은 팬들에게 '미니 라이브' 무대를 선물한다.

엔플라잉은 14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소재 코엑스몰 라이브 플라자에서 데뷔곡 '기가 막혀'를 비롯해 '론리', '올인', '노크노크', '바스켓' 등 앨범 수록곡을 라이브로 선보인다. 또한 그동안 공개하지 않은 특별한 커버곡들을 엔플라잉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공개한다.

또한 엔플라잉은 보다 가까운 곳에서 팬들과 교감하기 위해 '하이터치' 이벤트를 진행, 팬들에게 로맨틱한 화이트 데이를 선사할 예정이다.

엔플라잉은 그동안 라이브 배달 서비스 '찾아가요' 이벤트를 통해 서울 석촌호수, 경기도 소재 회사,부산 광안리,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 등지에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대중과 소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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