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원 아나운서(사진=KBS 제공)
정지원 아나운서가 '연예가중계' 안방마님 자리를 꿰찼다.
10일 KBS는 "정 아나운서가 제36대 '연예가중계' MC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이어 "KBS 공채 38기 아나운서인 정 아나운서는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출신에 멘사 회원"이라며 "향후 '연예가중계' 안방마님으로의 활약이 주목된다"고 기대했다.
정 아나운서는 'KBS뉴스9'을 비롯해 예능프로그램 '풀하우스', '도전 골든벨', 'TOP밴드3' 등의 진행을 맡았으며, 현재 '비타민' MC를 맡고 있다.
정 아나운서는 "'연예가중계'는 예능국의 9시 뉴스와 같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역대 여자 MC들을 찾아보니 대단하더라"며 "그 명성에 누가 되지 않겠다. 신현준 씨와 함께 '연예가중계'에 콱 박힌 화석과 같은 존재가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연예가중계'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최근 진행을 맡던 배우 이다희가 1년 만에 하차했으며, 배우 신현준은 7년째 MC 자리를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