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남(사진=CJ E&M 제공)
여심을 저격할 조건은 다 갖췄다. 훈훈한 외모와 화려한 스펙. 여기에 뛰어난 인터뷰 능력과 친화력까지 겸비했다. '국민 남친', '대세남'으로 불리고 있는 에릭남 말이다.
그가 본업인 가수로 돌아온다. 무려 3년 만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두 번째 미니앨범을 내놓는 것. 에릭남은 노래로도 여심을 저격할까.
에릭남의 두 번째 미니앨범 '인터뷰(INTERVIEW)'가 오는 24일 0시 공개된다. 2013년 미니앨범 '클라우드 나인(CLOUD 9)'을 발매한 이후 디지털 싱글, 피처링, 듀엣곡 등 음악 활동은 지속해 왔으나, 이번에는 오롯이 에릭남의 음악만이 담긴 앨범 발매이기에 팬들의 기대가 크다.
분위기도 좋다. 에릭남은 최근 레드벨벳 웬디와 함께한 듀엣곡 '봄인가 봐'로 국내 대표 음원 사이트에서 차트 정상을 찍었다. 이 곡은 현재까지 상위권에 머물며 인기를 끄는 중이다. 이 같은 기세가 이어진다면, 에릭남이 자신의 곡으로 돌풍을 일으킬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
소속사 측은 "3년이라는 오랜 시간 '가수 에릭남'을 기다려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바쁜 일정 속에도 꾸준히 음악 작업을 진행하며 준비한 앨범인 만큼 에릭남의 진짜 매력과 또 다른 매력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이어 "달달한 보이스, 수려한 외모, 독특한 이력 등으로 주목받으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해온 에릭남은 여성들 사이에서 '이상형 1위'로 급부상했다"며 "에릭남은 이번 앨범 발매로 에릭남' 본연의 매력을 선보이며 '국민남친' 자리 굳히기에 돌입할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