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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5', 도끼·더콰이엇 이어 쌈디·그레이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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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디(왼쪽), 그레이(사진=AOMG 제공)

 

쌈디와 그레이가 Mnet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5' 출연을 최종 확정 지었다. 도끼, 더콰이엇에 이어 두 번째로 공식 합류한 프로듀서 팀이다.

8일 Mnet은 "쌈디와 그레이가 '쇼미더머니5'에 한 팀을 이뤄 래퍼 선발에 나선다"며 "힙합신에서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음악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두 사람이 독보적인 음악 스타일을 선보이고, 올해를 대표할 최고의 래퍼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쌈디와 그레이는 제작진을 통해 "앞서 시즌4에 출연했던 박재범, 로꼬에 이어 멋진 무대와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며 "저희 스스로 많이 자극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래퍼 선발 기준에 대해선 "첫째로 실력을 볼 예정"이라며 "그 외에는 임하는 자세를 비롯한 진실성 있는 태도를 지닌 사람이면 좋겠고, 눈과 마음을 끄는 본인만의 캐릭터가 있는 래퍼를 뽑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승하면 좋겠지만, 우리 팀이 될 팀원들에게 앞으로의 음악생활에 있어서 괜찮은 경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5월 첫 방송 예정인 '쇼미더머니5'는 출항 준비에 한창이다. 오는 12~1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 핸드볼경기장에서 1차 예선을 진행하며, 오는 19일 미국 LA에 있는 'Korova DTLA'에서 시즌 사상 최초로 해외 예선을 진행한다.

앞서 제작진은 "언더와 오버를 막론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 온 실력파 래퍼들이 대거 지원했다"며 "올해는 시즌 사상 최초 미국 LA에서 해외 예선도 함께 진행하는 만큼 한층 업그레이드 되고 스케일이 커진 '쇼미더머니'를 보여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관심을 모은 '무한도전' 멤버 방송인 정준하 참가 여부에 대해서는 "지원이 완료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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