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준(자료사진/황진환 기자)
원조 꽃미남 가수 김원준(43)이 결혼한다.
8일 소속사 에프이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원준은 오는 4월 17일 오후 3시 대검찰청 예식장에서 예비 신부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예비신부는 14세 연하의 재원으로, 현재 검찰청 소속 검사로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소속사는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알게 된 사이로, 올해 초부터 서로의 사랑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어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김원준과 예비신부는 이미 상견례를 마친 상태"라며 "평생을 함께할 동반자를 얻게 된 김원준에게 아낌없는 축하와 따뜻한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원준은 소속사를 통해 "늘 아껴주시고 힘이 되어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예쁘고 행복하게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1992년 데뷔한 김원준은 '모두 잠든 후에', '쇼' 등의 곡으로 인기를 끌었다. 연기자로도 활동 영역을 넓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