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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OK' 류현진, 8일 만에 공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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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한국 시각) 어깨 통증으로 8일 만에 투구 훈련을 재개한 LA 다저스 류현진.(자료사진)

 

어깨 수술 후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류현진(29·LA 다저스)이 8일 만에 다시 공을 던졌다.

LA 다저스는 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수술을 받은 왼쪽 어깨에 불편함을 느껴 일주일동안 휴식을 취한 류현진이 가벼운 캐치볼로 투구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5월 왼쪽 어깨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올해 2월 두 차례 불펜 투구를 소화하며 순조롭게 재활을 이어갔다. 세 번째 불펜 피칭을 앞두고 지난달 29일 캐치볼을 한 뒤 왼쪽 어깨에 불편함을 느껴 이후 휴식을 취했다.

부상 후 투구를 재개한 선수가 수술을 받은 부위에 불편함을 느끼는 것은 재활 과정에서 결코 특별한 일은 아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도 최근 미국 현지 언론을 통해 "재활에 문제가 없다. 길게 보고 내린 결정"이라며 주위의 우려를 일축했다.

류현진은 8일 만에 다시 공을 던졌다. 가벼운 캐치볼은 다음 불펜 피칭을 위한 단계다. 류현진의 마운드 복귀는 5월로 예상된다. 다저스와 류현진은 신중하고 차분하게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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