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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참매'에 대한 조사연구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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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국조인 참매(사진=조선이 오늘)

 

북한에서 나라 새인 참매를 보호증식하기 위한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4일 보도했다.

최근에는 참매가 가장 많이 서식하고있는 함경남도 덕성군 상돌리와 신태리일대를 보호구로 설정하고 보호구에서 참매둥지가 있는 지역들을 덕성학술연구림으로 지정했다.

통신은 "지금 참매의 생태환경에 좋은 30~40m이상의 소나무, 이깔나무, 황철나무가 많이 자라는 이곳에서는 산림보호사업이 강화되고 있다"고 했다.

국가과학원 동물학연구소에 참매연구를 전문하는 연구집단이 조직돼 활동하고있다.

연구집단은 지난 1년동안 10여개조로 편성된 조사역량이 북부지역과 서중부 그리고 강원도일대에서 참매의 분포상태를 해명하고 참매의 형태학적특성과 번식활동 등을 더 밝혀냈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2015년 7월에 특이하게 까낳은 5마리의 새끼참매에 대한 연구가 심화돼 참매를 인공적으로 키울수 있다는 기술적담보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조선의 오늘'은 "북한에서 번식하고 겨울도 나는 사철새인 참매는 백두산일대를 비롯한 양강도와 자강도, 함경남도일대 등 고산지대들에서 번식을 하고 겨울에는 중부이남지대에까지 서식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참매는 새끼때부터 눈섭선이 흰색으로 뚜렷하게 나고 꼬리는 다른 매들보다 길다. 때문에 참매를 긴꼬리매라고 부르기도 하며 특징은 새끼때에는 배쪽의 깃들에 세로무늬가 나있다가 엄지가 되면 가로무늬로 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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