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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필리버스터 지켜본 새누리당이 남긴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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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방지법 저지를 위해 사상 초유의 필리버스터가 2일 저녁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지난 23일 더불어민주당 김광진 의원이 시작한 필리버스터는 38명의 의원이 참여해 무려 192시간 27분 동안 진행됐다.

마지막 주자인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는 12시간 31분 동안 발언해 최장 시간 기록을 경신했다.

9일 동안 진행된 필리버스터를 지켜본 새누리당 의원들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새누리당 김용남 의원은 발언을 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은수미 의원에게 “그런다고 공천 못 받아요”라고 막말을 남겼다.

새누리당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는 의장석 앞까지 와서 이석현 국회부의장에게 항의하다 ‘퇴장 경고“를 받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은수미 의원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본회의장에서 테러방지법 본회의 의결을 막기 위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이어가는 가운데 새누리당 김용남 의원이 은 의원에게 삿대질을 하며 토론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박종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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