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타제국 제공)
걸그룹 나인뮤지스가 중화권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나인뮤지스는 지난 27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뮤즈 인 더 시티 인 상하이(MUSE IN THE CITY IN SHANGHAI)'를 성황리에 마쳤다. 데뷔 후 중국에서 개최한 첫 단독 팬미팅으로, 중국의 대형 동영상 사이트 피피티비(pptv.com)를 통해 인터넷 생중계도 동시 진행됐다.
이날 나인뮤지스는 1,000여명의 팬들과 2시간 가량 뜨거운 시간을 보냈다. '드라마', '돌스', '잠은 안오고 배는 고프고' 등의 무대를 선보였고, 다양한 이벤트와 게임을 진행해 팬들과 소통했다.
나인뮤지스 혜미는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고 정말 많은 분들께서 환영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언어가 다른데도 불구하고 저희 노래를 들어주시고 함께 불러주시다니 너무 감동이다"며 "빠른 시일 내에 꼭 여러분이 쉽게 따라 하실 수 있는 중국어 앨범을 내고 싶다. 그리고 벌써부터 광저우 팬미팅이 기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인뮤지스는 지난해 '드라마', '다쳐', '잠은 안오고 배는 고프고' 등 총 세 차례 앨범을 내고 공식 팬클럽 '마인(MINE)'을 창단하는 등 바쁜 한해를 보냈다. 올해는 첫 단독 콘서트인 '뮤즈 인 더 시티'를 성황리에 마치고 국내 및 중화권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소속사 스타제국은 "나인뮤지스는 오는 19일 광저우에서도 첫 단독 팬미팅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