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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A세계지도자대회, 무엇을 남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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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WEA 세계지도자대회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행사를 준비 중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이번 대회가 세계선교의 방향을 제시하고, 한반도와 세계가 처한 문제에 대해 해결책을 제시해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조혜진기잡니다.

[기자]

오는 29일부터 엿새 동안 서울에서 열릴 WEA 세계지도자대회.

이번 대회는 개,폐회 예배와 매일 아침 드려질 경건회, 그리고 분과별 전략회의로 진행됩니다.

교회의 연합과 세계 선교의 방향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며, 난민문제와 여성인권 문제 등 국제적 이슈에 대한 교회의 역할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판문점과 DMZ 등을 둘러보는 시간을 통해 분단국가인 한반도가 처한 현실을 세계교회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행사를 준비 중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대회 참석자들이 북한 핵 문제와 통일에 대한 결의문을 채택해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북한에서 자행되는 종교 억압 상황에 대한 해법을 모색해 파트너십을 가진 유엔에 보고할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녹취] 이영훈 대표회장 /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전체 토의하는 중에 우리 한국의 북 핵문제, 여러 가지 남북 간의 갈등에 대해서 남북 평화통일을 촉진하는 결의문을 작성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18일 한기총 공동회장 등 교계 지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오는 29일부터 서울에서 열릴 WEA세계지도자대회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한기총은 또 한기총 공동회장단과 김상복 목사 등 교계 지도자 50여명을 초청해 WEA와 이번 세계지도자대회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김상복 목사는 지난 16년 동안 아시아복음주의연맹 회장으로 활동해왔고, 지난 2009년 국내에서 세계지도자대회를 한 번 치렀던 경험도 있습니다.

김 목사는 7-8년에 한 번씩 열리는 WEA 총회가 1만 5천 여명이 참석하는 회원국 전체 회의라면, 이번에 열리는 세계지도자대회는 100여 명 정도가 1-2년에 한번씩 모이는 실무자 회의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김상복 회장 / 아시아복음주의연맹
"이슬람, 핵 문제 이런 분과가 있어서 이번에 모이는 것은 각 나라의 복음주의 연맹의 실무자들, 실질적으로 일하고 있는 총무들이 주로 모입니다"

WEA세계지도자대회가 한국교회와 세상이 처한 문제에 대해 어떤 해답을 제시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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