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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이 다르다, 미국 최대 규모 국립공원 '옐로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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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2-1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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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개가 넘는 온천과 간헐천

300개의 간헐천이 자리하고 있는 옐로스톤 국립공원(사진=오지투어 제공)

 

최근 방영됐던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편은 자연이 만들어낸 신비로운 현상들을 소개하며 시청자들의 여행에 대한 갈증을 풀어주었다. 그 중에서도 출연자들이 들뜬 모습으로 연신 감탄했던 것이 게이시르 간헐천. 10~30m 정도나 되는 물기둥의 장관은 보는 이로 하여금 속이 뻥뚫린 기분을 들게 한다.

간헐천은 지하의 깊은 곳에서 상승한 고온의 열수나 수증기가 보통의 지하수와 혼합될 때 일어나는 현상으로 7~8분 간격으로 고온의 물기둥이 뿜어져 나온다.

옐로스톤은 미국 최초이자 최대의 국립공원이다.(사진=오지투어 제공)

 

미국에 전 세계 간헐천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300개의 간헐천이 자리한 국립공원이 있다.

미국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지정된 옐로스톤 국립공원이 바로 그 곳이다.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 세 배가 넘는 약 9000㎢의 광대한 면적에 호수, 산과 숲, 황야와 협곡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1만개가 넘는 온천과 간헐천에서 천연가와 물이 분출되는 장관을 연출하기로 유명하다.

수많은 간헐천 가운데서도 가장 유명한 곳이 올드페이스풀이다. 규모가 어마어마하고 규칙적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다. 약 70분마다 40∼50m 높이의 뜨거운 물이 솟아올라 약 4분 정도 지속된다.

온천 중에는 매머드가 유명하다. 오랜 세월 유황이 흐르면서 색이 입혀진 노란색을 띠는 계단식 바위 위로 온천물이 흘러내리는 장관을 볼 수 있다.

오묘한 빛을 내는 옐로스톤의 온천.(사진=오지투어 제공)

 

오지투어(www.ojitour.com)가 여름한정 프로그램으로 캠핑카를 타고 옐로스톤 국립공원과 미국에서 가장 아찔한 산악 풍경이 잘 보존된 그랜드티턴 국립공원을 둘러보는 '옐로스톤 & 그랜드티턴 완전정복 6일' 상품을 출시했다.

잠들지 않는 사막의 도시 라스베이거스에서 출발해 2002년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약속의 땅 솔트레이크 시티를 거쳐 캠핑카를 타고 '옐로스톤 국립공원'과 '그랜드 티턴 국립공원'을 방문한다.

오지투어 관계자는 "두 곳은 미국의 높은 북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여름에 한시적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며 "때문에 주변에 숙박시설이 많지 않고 그나마 있는 호텔도 가격이 비싸기에 환경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숙식이 가능한 캠핑카여행으로 제격이다"고 전했다.

옐로스톤 & 그랜드티턴 상품에 관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오지투어(02-737-980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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