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컬러풀대구페스티벌 '핫 스테이지' 무대에 오른 시민 공연단 모습. (사진=대구문화재단 제공)
대구문화재단은 올해 컬러풀대구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아마추어 공연예술단체를 모집한다.
대구문화재단은 17일 "시민이 직접 무대에 올라 공연을 선보이는 '핫 스테이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014년 시민 주도형 프로그램으로 열렸던 '핫 스테이지'가 올해 두번째로 막을 연다.
신청 자격은 아마추어 공연예술단체나 개인으로 올해 열리는 컬러풀대구페스티벌 무대에서 숨은 끼와 실력을 펼칠 수 있다.
공연 형식에 특별한 제한은 없다. 노래, 연주, 댄스, 연극 뮤지컬, 개그, 마술, 무술 시범 등을 비롯해 새로운 양식의 공연도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오는 3월 18일까지며 축제 페이지(www.cdf.or.kr)를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2016 컬러풀대구페스티벌'는 '모디라~ 컬러풀! 마카다~ 퍼레이드!' 라는 주제로 오는 5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대구 국채보상로에서 열린다.
기존 중앙로에서 펼쳐지던 축제 장소가 올해 국채보상로로 옮겨져 더 넓은 곳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사진=대구문화재단 제공)
축제 기간 동안 교통이 통제되는 국채보상운동공원~2.28 공원 사이 국채보상로 2km 구간에서는 화려한 퍼레이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퍼레이드 대상 상금은 국내 최대인 3천만 원, 총상금은 1억 3천만원으로 대폭 올렸다.
대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전국 최대 규모의 퍼레이드 중심 축제로 꾸며 이목을 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