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후반기처럼만' 추신수, 올스타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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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홈페이지 영상 캡처)

 

추신수(34, 텍사스 레인저스)에 대한 기대치는 얼마일까.

미국 텍사스 지역 언론은 지난해 후반기 성적을 기준으로 삼으면서 올스타 선정까지 내다봤다.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은 15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에 참가할 40인 로스터를 언급하면서 간단한 설명을 덧붙였다.

추신수에 대해서는 "2015년 막판 성적이라면 추신수는 2016년 올스타에 뽑힐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추신수에게 지난해 전반기는 최악이었다. 홈런은 11개를 쳤지만, 타율은 2할2푼1리에 그쳤다. 강점이었던 출루율도 3할5리에 머물렀다. 80경기에서 얻은 볼넷도 고작 32개에 불과했다. 특히 7년 1억3000만 달러 계약 첫 해였던 2014년 부진이 이어지며 '먹튀' 논란에도 휩싸였다.

하지만 후반기 극적인 반전을 만들었다.

후반기 69경기에서는 타율 3할4푼3리, 출루율 4할5푼5리를 기록했다. 홈런도 11개, 타점도 44개였다. 7월22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는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고, 특히 9~10월에는 무려 74번 출루하면서 이달의 선수로도 뽑혔다. 역대 9~10월 출루 기록(1923년 타이 콥 79회)에 근접했다. 텍사스도 막판 상승세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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