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폭의 그림인듯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몰디브 해변.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지상낙원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섬이 있다. 바로 몰디브이다. 아름다운 자연 풍광 속에서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꿈꾸는 신혼부부들에게 로망과도 같은 곳이다.
몰디브가 신혼부부들이 꿈꾸는 프라이빗 한 여행지로 이름을 알린 데에는 작은 섬 하나마다 각각 하나의 리조트만이 자리해 있는 특수성 때문이다.
몰디브는 총 1190개의 섬과 26개의 아톨(Atoll)로 이루어진 군도로 섬의 수가 많고 크기가 크지 않기 때문에 완벽한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는 리조트들이 탄생할 수 있었다.
객실 간 넓은 간격으로 신혼부부의 프라이버시를 보장해준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몰디브의 모든 리조트가 천편일률적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각각의 섬들 모두가 서로 다른 모양과 서로 다른 수중 환경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할라벨리 리조트(Halaveli Resorts)는 몰디브의 어떤 섬보다도 아름다운 산호섬에 자리해 주목받는 리조트이다. 몰디브의 전통 선박 모습을 띠고 있는 독특한 지형 때문에 여행객들에게 보다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다.
더불어 세계적인 호텔 그룹 콘스탄스 계열의 리조트인 점도 인기 비결이다. 콘스탄스 그룹은 아프리카의 마다가스카라, 모리셔스, 셰이셸 이외에 몰디브의 무푸쉬에도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5성급 리조트의 럭셔리한 편의시설과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바다와 바로 연결되 언제든지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수상가옥.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할라벨리의 객실은 물 위에 떠 있는 워터빌라와 해변에 자리한 비치빌라로 나뉜다. 두 종류의 객실 모두 야외에 개인 풀장이 마련됐으며, 에메랄드빛의 잔잔한 몰디브 바다를 전용 풀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객실에서 언제든지 바다를 감상할 수 있도록 열린 공간으로 설계된 내부 인테리어는 모던함과 편리함을 추구한다. 현대적인 욕실과 높은 천정의 침실과 거실, 전용 데스크 등 고객의 편의와 안락함을 위한 모든 것이 준비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름다운 바다를 보며 식사를 즐길수 있는 호텔 내 레스토랑.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레스토랑도 다양하다. 미각과 후각은 물론 오픈형 키친으로 시각까지 만족시켜주는 자하즈(Jahaz) 레스토랑, 로맨틱한 분위기에서 둘만의 캔들라이트 디너를 즐길 수 있는 징(Jing) 레스토랑, 물놀이를 즐기다가도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캐주얼 레스토랑 미루(Meeru)가 있다.
바다 위에 자리한 콘스탄스 스파는 예식 준비와 긴 비행시간으로 지친 정신과 육체의 에너지를 재충전하기에 제격인 장소이다. 유기농 제품만을 엄선해 사용하는 트리트먼트와 실력을 검증받은 전문 테라피스트가 지친 피부와 근육의 생기를 불어 넣어준다. 스파는 개인 빌라에서도 서비스 받을 수 있다.
취재협조=허니문리조트(02-548-2222/
www.honeymoonres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