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러시아, 국정원 北 장거리 로켓 도움 보고 발끈…전혀 사실 아니다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러시아는 8일 북한이 러시아의 도움으로 장거리 로켓을 개발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국정원의 보고에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수프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우주산업 분야를 담당하는 드미트리 로고진 부총리는 이날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 신문과의 회견에서 "러시아가 미사일 개발 기술을 넘겼다는 주장은 말도 안 되고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로고진 부총리는 "우리는 로켓 기술 비확산 조약 규범을 명확히 준수하고 있으며, 내가 운영하는 수출위원회는 북한에 로켓 부품 수출을 허가한 바 없다"고 확인했다.

세르게이 지가례프 러시아 연방의회 국방위원회 제1부의원장도 리아노보스티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는 로켓 비확산 국제조약 규범을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러시아는 이 분야 로켓 기술을 전달하거나, 로켓 부품을 공급하지 않는다"며," 그 어떤 국가와도 관련 접촉을 한 바 없다"고 확인했다.

한편, 7일 북한의 로켓 발사와 관련해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이병호 국정원 원장이 북한의 로켓 기술은 일정 수준은 스스로 했겠지만, 주요 기술은 러시아의 도움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답변했다고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이 밝혔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