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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안 죽는다? '시그널' 드라마 법칙을 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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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 캡처)

 

무엇이든 상상 그 이상이다.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이 파격적인 전개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6일 방송된 '시그널'에서 '대도 사건'의 범인으로 몰렸던 오경태(정석용 분)는 여진(최우리 분)을 납치했다. 목표는 여진의 아버지인 신동훈(유하복 분)이었다.

한영대교 붕괴 시 신동훈은 오경태의 딸 은지(박시은 분)를 버스 안에 남겨두고, 소방대원들에게 자신의 딸인 여진을 먼저 구하라고 했다. 오경태는 이에 대한 복수로 납치극을 벌인 것.

오경태는 교도소에서 익힌 기술로 탑차를 폭파해 신동훈을 죽이려고 했다. 그러나 형사 수현(김혜수 분)이 동훈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먼저 탑차에 올라 불을 켰다가 변을 당했다.

이제 수현의 목숨이 다시 되살아날 것인지는 프로파일러 해영(이제훈 분)과 과거의 형사 재한(조진웅 분)에게 달렸다. 이들이 만약 '대도 사건'의 진범을 찾아내 과거를 바꾼다면 미래 역시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이들은 '대도 사건'의 진범이 검사장의 아들 한세규(이동하 분)임을 알아냈다. 대한은 해영에게 "20년 뒤에는 뭐라도 달라지지 않았느냐"고 분개했고, 해영은 "달라졌다. 그렇게 만들면 된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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