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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대표 MF 파탈루, '1강' 전북의 마지막 퍼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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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프로 데뷔 후 스코틀랜드·중국·태국 등 다양한 무대서 활약

K리그 클래식 3연패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전북은 호주 국가대표 출신 수비형 미드필더 에릭 파탈루를 영입해 전력 보강의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자료사진=전북 현대 모터스)

 

전북이 '아시아 챔피언' 도전을 위한 마지막 퍼즐까지 채웠다.

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는 4일 호주 국가대표 출신의 수비형 미드필더 에릭 파탈루를 영입했다. 파탈루는 7일부터 목포축구센터에서 진행하는 2차 전지훈련에 합류한다.

최근까지 호주 A-리그 멜버른 시티에서 활약한 파탈루는 2003년 프로 무대에 데뷔해 자국 리그는 물론, 스코틀랜드와 중국, 태국 등 다양한 리그를 경험했다. 이 기간에 323경기에 출전한 파탈루는 수비형 미드필더지만 매 시즌 꾸준히 골을 기록했을 정도로 공격 가담도 수준급이라는 평가다.

전북은 "대인방어 능력이 좋고 193cm의 장신을 바탕으로 제공권을 장악한다. 게다가 공격 전개를 위한 패스가 빠르고 간결해 전북 최강희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소개했다.

최강희 감독은 "포지션마다 능력 있는 선수들이 합류했다"면서 "남은 시간 조직력과 전술훈련에 집중해 잘 준비하겠다. 선수들과 함께 K리그 클래식 3연패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제패의 목표를 꼭 이루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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