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야구협회 "단체 통합-입학 비리 관련 규정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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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야구협회가 생활체육과 통합을 앞두고 대대적인 정관 제정과 개정 작업에 들어간다.

협회는 오는 17일 오전 베스트웨스턴 서울가든호텔에서 제 22대 3차 이사회를 열고 주요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해 사업 결과 및 결산, 올해 사업 계획은 물론 정관 및 규정 제·개정 등이다.

특히 이날 국민생활체육전국야구연합회와 통합이 의결된다. 이는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를 통합하는 체육단체통합법 의결 및 국민체육진흥법 일부 개정에 따른 절차다.

이에 따라 협회는 체육회 가맹단체 규정 개정에 따라 협회 정관을 개정하고, 연합회와 논의를 담당할 통합준비위원회 및 특별전담반 구성도 논의할 예정이다. 박상희 협회장은 2일 간담회에서 "차제에 협회의 세부적인 규정도 마련해 행정과 관련해서도 대대적인 개편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불거진 입학 비리와 관련한 개정도 이뤄진다. 박 회장은 "초중고교 및 대학 지도자들에 대한 (학부모 등의) 진정만 접수돼도 자격 정지 등 징계를 내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이사회에 이어 오는 25일 오후 같은 장소에서 올해 정기대의원총회도 열 계획이다. 또 협회는 프로야구 넥센이 고척스카이돔으로 이전함에 따라 사무실을 목동구장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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