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방석호 사장.
아리랑TV 방석호 사장이 해외 출장 중 부적절한 법인카드 사용 의혹과 함께 '황제 출장' 논란이 제기되자 사의를 표명했다.
2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전날 방 사장이 박민권 1차관을 통해 사의를 전했다고 밝혔다.
방 사장은 지난해 해외 출장 중 한 끼에 100만 원이 넘는 고가의 식사를 한 뒤 동반자 이름을 허위로 기재하거나, 가족과 식사한 뒤 법인카드로 결제하는 등 경비를 부적절하게 쓴 의혹을 받고 있다.
문체부는 방석호 사장의 사의 표명과 별도로 특별조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