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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보좌관 해운조합 이사장 내정놓고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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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여야 '슈퍼갑질' 공방

 

새누리당 정우택 의원 보좌관을 지낸 인물이 한국해운조합 이사장에 내정됐던 것을 놓고 충북 여야가 날선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정우택 의원 보좌관 출신인 A씨는 세월호 사고 이후 20개월 넘게 공석이던 한국해운조합 이사장에 내정됐다가 해운이나 안전과 관련한 경력이 전무하다는 이유로 해양수산부로부터 승인을 받지 못했다.

이와 관련해 더민주당 도당은 성명에서 "해운조합은 해수부의 위임을 받아 선박의 안전운항 관리를 책임지는 곳인데, 그런 자리에 아무런 자격도 경력도 없는 인사가 이사장으로 내정됐던 것은 '정피아'이자 슈퍼갑질의 표본"이라며 "이사장에 내정됐던 배경을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새누리당 도당도 성명을 내고 "해당 보좌관은 개인 스스로 공식적인 절차를 통해 도전을 했으며, 더민주당이 주장하는 것처럼 어떤 외압이나 청탁은 없었다"며 "모든 인사가 청탁과 외압에 의해 이뤄지는 것처럼 호도하는 더민주당의 행태에 개탄을 금할 길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피감기관에 시집을 판매한 슈퍼갑질로 물의를 일으킨 노영민 의원 감싸기에는 발벗고 나서면서, 사실관계도 파악 못하고 여당의원 흠집내기에만 몰두하는 모습에 측은함마저 느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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