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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무상급식 합의 요구…식품비 재협상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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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가족 12만 명을 대상으로 벌인 무상급식 설문조사 결과를 비밀에 부친 충청북도교육청이 충청북도에 올해 무상급식비 분담 합의를 정식으로 요청했다.

도교육청은 19일 무상급식 식품비의 분담 비율을 협의하자는 내용의 '2016년 무상급식비 분담 합의안'을 도청에 공문으로 접수하고 오는 25일까지 답변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안에는 인건비와 운영비는 도교육청에서 부담하고 식품비는 도가 부담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다만 식품비 부담이 급식비 총액의 절반을 초과하면 협의를 통해 도교육청이 추가 부담할 수 있다는 단서를 달아 사실상 식품비 분담 재협상을 요구한 것과 다름없다.

앞서 충청북도는 식품비의 75.7%만 부담하겠다며 더는 협상도 없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함에 따라 올해 전체 무상급식 사업비 961억 원 가운데 91억 원의 부족분이 발생하면서 급식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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