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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화백컨벤션센터 경제적 파급효과…1천57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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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하이코 전경(경주시 제공)

 


지난해 개관한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1천57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는 지난해 3월 개관한 경주화백컨벤션센터(이하 HICO)가 11월까지 184건의 MICE행사를 유치해 1천57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의 분석 결과 하이코는 지난해 '2015 마이스연례 총회'를 비롯해 제7차 세계 물 포럼, 세계한상대회, MicroTAS 2015, YESDEX(예스덱스) 2015 등 국제규모의 행사 등 184건을 개최해 17만 318명이 경주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 인한 생산유발효과는 1천87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483억원, 고용유발효과는 1천30명으로 조사됐다.

또 식음료와 숙박을 비롯한 운수, 인쇄, 쇼핑 등 지역의 전반적인 산업영역에 고루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돼, MICE산업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코는 올해도 '2016 유엔 NGO 컨퍼런스'와 '2016 국제 애기장대 연구학술대회' 등 50여건의 국제행사를 유치해 매출액 23억여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MICE 주최자들을 위해 교촌한옥마을과 밀레니엄파크 등 지역의 다양한 공간을 활용해 만찬과 공연, 부대행사장으로 이용해 경주만의 차별적인 매력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하이코는 MICE산업 활성화를 위해 현재 활동하고 있는 5개 분과 62개사 MICE 얼라이언스(협의체)를 신규회원사로 추가모집하고 서비스 교육 등으로 원스톱 서비스 제공과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동반성장에도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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