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최고의 티켓파워는?…인터파크 '골든티켓어워즈'

뮤지컬 남자배우상 류정한, 여자배우상 조정은

뮤지컬 배우 류정한(좌), 조정은(우). (제공 사진)

2015년 한 해 동안 공연계에서 대중적으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와 뮤지션은 누구일까?

국내 최대 티켓예매 사이트 인터파크(대표 김양선)가 2015년 한해 동안 최고의 티켓파워를 보여준 작품과 인물을 가리는 '2015년 골든티켓어워즈'를 18일 발표했다.

그 결과 뮤지컬 남자배우상은 류정한, 뮤지컬 여자배우상은 조정은이 수상했다.

류정한은 기획사나 관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남자배우 중 한 명으로 꼽힌다. 2015년 '맨오브라만차', '지킬앤하이드', '팬텀' 등 화제작에 출연하며 작품이 흥행가두를 달리는 데 주축이 됐다.

뮤지컬 여자배우상을 수상한 조정은은 2015년 '지킬앤하이드', '엘리자벳'에 출연하고 현재 '레미제라블' 판틴역으로 활약 중이다.

연극 남자배우상은 데뷔 20주년을 맞는 이석준이, 연극 여자배우상은 김지현이 수상했다.

또 국내뮤지션 부문은 그룹 '신화, 해외 뮤지션은 '폴 매카트니', 클래식 아티스트 부문 '조수미', 인기상은 '김준수', 신설 부문 최고의 라이브밴드상 '넬', 씬스틸러상은 '신영숙'이 선정됐다.

작품상 대상은 뮤지컬 '팬텀'이 수상했다.

'골든티켓어워즈'는 2005년부터 인터파크가 연말마다 1년간 판매된 공연티켓판매량과 랭킹점수, 관객투표 등을 합산하여 공연 장르별 최고의 티켓파워를 가리는 시상식으로 이번이 11회를 맞는다.

공연의 전체 티켓판매량(인터파크 판매분)과 인터파크 공연랭킹을 합산하여 한해 최고의 흥행 공연을 후보로 선정, 관객의 최종투표점수를 합산하여 집계하는 대중적인 공연상이다. 이번에는 3만 3,65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인터파크 측은 밝혔다.

다음은 수상 작품 및 수상자 목록.

⊙ 골든티켓어워즈 작품상
대상 : 뮤지컬 <팬텀>
뮤지컬 :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연극 : 연극 <프라이드>
페스티벌 : 서울재즈페스티벌 2015
클래식, 무용 :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

⊙ 골든티켓어워즈 티켓파워상
뮤지컬 남자배우 : 류정한
뮤지컬 여자배우 : 조정은
연극 남자배우 : 이석준
연극 여자배우 : 김지현
국내콘서트 뮤지션 : 신화
내한콘서트 해외뮤지션 : 폴 매카트니
클래식, 무용/전통예술 : 조수미
최고의 라이브밴드 : 넬
씬스틸러 : 신영숙
인기상 : 김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