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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이든 후보든 '야권연대' 논의 일단 시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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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심규명 전 울산시당위원장 "총선 승리에 연대 필수, 지난 지방선거 반면교사"

4·13 총선 울산남구갑 예비후보인 더민주당 심규명 전 울산시당위원장은 14일 오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야권연대 논의를 시작하자고 제안하고 있다.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야권참패 책임에 통감합니다. 야권연대 논의, 지금이라도 시작합시다"

4·13 총선 울산남구갑 예비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심규명 전 울산시당위원장은 야권연대 논의를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심 전 시당위원장은 14일 오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 차원이 아닌 개인적인 의견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일단 각 정당과 후보자가 기득권을 내려놓자, 충분한 시간을 갖고 정책부터 후보연대 까지 제한없이 얘기하자고 했다.

여기에는 지난 2014년 6·4 지방선거에서 때 늦은 단일화와 야권분열로, 야권이 참패한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당시 울산시장 후보에 새정치민주연합 이상범·정의당 조승수 후보는 단일화를, 사전투표 직전에 이뤄냈다.

조 후보가 새누리당 김기현 후보를 상대로 무엇을 하기에는 시간도 힘도 모두 소진한 상태였다.

결국, 새누리당 김기현 후보는 65.42% 득표율로, 정의당 조승수 후보를 가볍게 따돌리며 울산시장에 당선됐다.

이와 함께 북구청장·동구청장 선거에서는 야권분열로 표가 분산되면서 새누리당 박천동·권명호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심 전 시당위원장은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경험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며 "저부터라도 먼저 다른 선거구 후보자들에게 손을 내밀 것"이라고 말했다.

또 "4·13 총선 울산 선거에서 야권후보가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연대가 반드시 필요하고 그 시기도 앞당겨야 한다는데 각 정당과 후보자들이 공감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야권연대와 단일화의 최종 결정은 후보자들이 중심이 돼 이뤄져야지 각 시당이나 중앙당의 입김으로 좌지우지 되어서는 안된다고 선을 그읏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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