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페더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28, 아일랜드)가 두 체급 정복에 나선다.
UFC는 맥그리거가 오는 3월 6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가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라이트급 챔피언 하파엘 도스 안요스(32, 브라질)를 상대로 타이틀 매치를 갖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맥그리거는 지난달 열린 'UFC 194' 대회에서 전 챔피언 조제 알도(30, 브라질)에 1라운드 13초 만에 KO승을 거두고 페더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만약 맥그리거가 도스 안요스마저 꺾으면 UFC 역사상 최초로 두 체급 동시석권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하게 된다.
도스 안요스는 지난달 열린 'UFC ON FOX 17' 대회 라이트급 타이틀 매치에서 도전자 도널드 세로니(33, 미국)를 1라운드 TKO로 제압하고 1차 방어에 성공한 바 있다.
더불어 이날 대회에서는 여자 밴텀급 챔피언 홀리 홈(35, 미국)이 동급 2위 미샤 테이트(30, 미국)와 1차 방어전을 치른다. 홈은 지난달 열린 'UFC 193' 대회에서 전 챔피언 론다 로우지(29, 미국)에 2라운드 실신KO승을 거두고 새로운 챔피언에 올랐다. 4연승으로 상승세인 테이트가 홈의 타이틀 방어를 저지할 지 관심거리다.
한국은 수퍼액션을 통해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