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보강 없는 수원, 서정진마저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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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라이벌 울산으로 1년간 임대

새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공격진 개편에 나선 울산은 측면과 중앙에서 모두 활용 가능한 공격수 서정진을 1년간 임대영입했다.(자료사진=울산 현대)

 

수원의 살림꾼 서정진이 2016시즌에는 울산 유니폼을 입는다.

K리그 클래식 울산 현대는 12일 수원 삼성의 측면 공격수 서정진(27)을 1년간 임대 영입했다.

2008년 전북에 입단해 4시즌 동안 63경기에서 4골 5도움을 기록한 서정진은 2012년 수원으로 이적해 127경기 12골 15도움으로 성장한 모습을 선보였다. 덕분에 20세 이하 축구대표팀과 아시안게임 대표팀, 국가대표팀에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빠른 스피드와 지능적인 패스가 장점인 서정진은 측면 공격수 외에도 쉐도우 스트라이커로도 활약하는 만큼 이정협, 서명원, 김인성에 브라질 출신 외국인 공격수 베르나르도 등이 가세한 울산의 새 공격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울산은 "서정진이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는 대로 태국 동계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수원은 전북과 서울, 울산, 제주 등 새 시즌 K리그 클래식 상위 스플릿 진입을 다툴 경쟁 팀들이 경쟁적인 선수 영입으로 전력을 보강하는 것과 달리 조용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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