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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돌봄 교실' 全학년 확대…교실 220곳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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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

 

수업이 끝난 뒤에도 학생들을 돌봐주는 '초등 돌봄 교실'이 5~6학년까지 확대된다.

교육부는 12일 이러한 내용의 '2016년 초등돌봄교실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맞벌이 가정이나 저소득층·한부모가정의 자녀 등에게 방과 후에도 안전한 보육환경을 제공하자는 차원에서다.

먼저 늘어나는 수요와 시설 개선 요구를 감안, 42억원을 투입해 220실을 추가 운영하기로 했다. 교실당 운영비는 현행보다 500만원 오른 3천만원으로 늘어난다.

특히 지금까지 돌봄교실은 저학년인 1~2학년 위주로 운영됐지만, 올해부터 그 대상이 5~6학년까지 확대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1~2학년 중심으로 운영하는 돌봄교실은 질 높고 안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며 "3~6학년까지는 방과후학교와 연계한 돌봄교실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오후 5시 이후 학교가 문을 닫은 뒤에도 운영되는 '저녁 돌봄' 서비스도 강화된다.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는 이 서비스는 수요가 많지 않은 점을 감안, 지역 돌봄 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인근 지역아동센터가 학생들을 맡아 저녁 급식을 제공하는 한편, 차량으로 안전하게 집까지 데려다주는 역할을 맡게 된다.

교육부 이영 차관은 "초등돌봄교실은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체감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며 "올해도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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