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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김현수 가세 덕에 마차도 홈런왕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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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황진환 기자)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단순히 김현수 개인 성적에 대한 기대가 아니다. 김현수의 가세로 볼티모어 타순이 안정적으로 변할 수 있다는 기대다.

미국 EPSN은 10일(한국시간) '용감한 예상(bold predictions)'을 통해 올 시즌을 예측했다.

볼티머어에 대한 예상은 김현수가 키를 쥐고 있다. 볼티모어는 올해 매니 마차도를 1번 타순에 기용했다. 마차도는 1번 타순에서 타율 2할8푼6리 35홈런의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데뷔 후 3년 동안 기록한 홈런보다 지난해 홈런이 더 많았다. 1번에서 뛰기에는 아까운 장타력이다.

하지만 ESPN은 "김현수의 가세로 마차도가 풀타임 3번으로 뛸 것"으로 내다봤다.

마차도의 변신이 가능해진 것은 김현수의 가세 덕분이다. 볼티모어는 김현수의 출루율을 높게 사 영입했다. 빠른 발은 아니지만, 높은 출루율로 1번 타자를 맡을 가능성이 크다.

ESPN의 예상에 따르면 마차도는 3번에 자리하면서 장타력을 맘껏 뽐낼 것으로 보인다. ESPN은 "마차도가 올해 44홈런으로 아메리칸리그 홈런왕에 오를 것"이라면서 "타점 역시 리그 최다를 기록할 것이다. 타율은 처음으로 3할을 넘기겠지만, 3위로 시즌을 끝내면서 아쉽게 3관왕에는 실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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