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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11여 년 만에 최저치…두바이유 30달러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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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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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가격이 급락해 배럴당 30달러선이 무너지는 등 국제유가가 11년 11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전날보다 2.80달러 내린 배럴당 27.96달러에 거래됐다.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30달러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04년 4월 7일(29.92달러) 이후 12년만의 일이다.두바이유 가격은 2004년 2월 10일(27.66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0.70달러 하락한 배럴당 33.27달러로 집계됐다.2004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48달러 하락한 배럴당 33.75달러에 거래됐다.2004년 4월 이후 최저치다.

이날 국제유가는 공급 과잉 우려와 중국 경제 부진 우려 등의 요인이 겹쳐 하락 마감했다. 유가 하락이 이어지면서 국제유가 30달러선 붕괴 가능성도 제기됐다.

상당수 전문가들은 국제 원유공급 과다 등으로 유가 하락이 계속되고 올해 1분기 안에 국제유가가 30달러 밑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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