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산해경(山海經)을 통해 아시아 신화를 살펴본다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산해경(山海經)과 놀기, 그리고 신화의 귀환’을 주제로 1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아시아 신화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문화․예술 분야의 창제작자들에게 깊고 풍부한 신화적 지식의 제공을 위하여 구성된 ‘아시아신화자문단’ 활동의 일환으로 열리는 프로그램이다.

중국 최고(最古)의 신화집이자 지리서인 <산해경>을 주제로 심도 있는 담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기서(奇書)로 불리는 <산해경>은 중국 각지의 산과 바다에서 나오는 풍물이 기록된 책이다.

고대 중국의 지리, 역사, 사회, 민속, 종교 등 여러 분야에 대한 생생한 증언이 담겨있어 오늘날까지도 문학과 예술 창작에 상상력과 영감의 원천이 되어왔다.

이화여자대학교 정재서 교수가 주축이 되어 기획한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산해경>이 현재의 문학, 예술, 문화산업 각 방면에서 어떻게 수용되어 작품화되었는지 실상을 살피고 그 작용 원리를 규명하여 창작의 교훈으로 삼고자 한다.

콘퍼런스에서는 <산해경>의 내용, 본질, 가치 등에 대한 언급을 통해 동아시아 상상력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기조강연 ‘다시 <산해경>을 생각한다’에 이어 5개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조현설(서울대학교 국문과) 교수는 웹툰 <신과 함께>에 수용된 한국의 무속 신화적 상상력을 검토한다.

최진아(이화여대 중문과) 교수는 <산해경>의 기괴한 사물들에 대한 명명법이 지닌 주술적 효능과 원시 사고가 오늘의 문화산업에 미친 영향에 대해 고찰한다.

최원오(광주교대) 교수는 한국 무속 신화의 서천꽃밭이 스토리텔링의 과정을 거쳐 문화산업에서 어떻게 변용되었는지를 분석한다.

김윤아(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는 포켓몬을 비롯한 일본 애니메이션 산업에 활용된 <산해경> 몬스터 이미지의 특성과 기능에 대해 분석한다.

아울러 조기숙(이화여대 무용과) 교수는 <산해경>의 여신 서왕모와 항아의 스토리를 발레 창작에 원용한 사례를 들어 <산해경> 상상력의 다성성(多聲性)과 보편성을 입증하고자 한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