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경기도, 가축분뇨 불법처리 업체·농가 66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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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가축분뇨 불법처리 업체·농가 66곳 적발

가축 분뇨를 불법 처리한 농가가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경기도는 갈수기인 지난달 16일부터 한달 동안 축산농가와 가축 분뇨 재활용 시설 1천90곳을 특별 점검해 가축 분뇨를 불법 처리한 66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적발 유형별로는 분뇨 무단 방류와 무허가 시설 운영, 불법 야적 등이 많았습니다.

경기도는 무허가 시설을 운영하거나 하천 등에 분뇨를 무단 방류한 업체와 농가들을 사법기관에 고발하고 나머지는 과태료 처분하거나 개선명령을 내렸습니다.

◇ '하천서 비소검출'…파주시, 피탄지 주변 쌀 학교급식 중단

경기도 파주시는 민간인출입통제선 북쪽 장단면 거곡리의 옛 박격포 사격장 피탄지 주변 하천에서 비소가 다량 검출된 것과 관련해 이곳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의 학교급식 납품을 중단시켰습니다.

파주시는 이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벼에 대한 중금속 오염조사를 지난 23일 한국식품연구원에 의뢰했다며 결과가 나올 때까지 쌀 출고를 전면 중지하는 행정조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인증 쌀은 파주와 광명, 부천시 교육지원청을 통해 학교에 공급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수원 고색동에 국내 최대 규모 자동차복합단지 조성

경기도 수원에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 자동차 매매단지가 들어섭니다.

경기도는 오늘 오전 경기도청에서 수원시와 도이치모터스 주식회사, 수원자동차매매협동조합,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수원 자동차 복합단지 조성 사업'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에 따라 시행자인 도이치모터스는 한국농어촌공사 소유의 수원시 고색동 농지 6만 제곱미터에 오는 2018년까지 연면적 30만 제곱미터 규모의 자동차 복합단지를 조성합니다.

단지에는 중고차 전시장과 매매 상사, 어린이 자동차 교육 시설과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게 됩니다.

◇ 경기도, 내년 1월부터 '임진강 생태탐방로' 개방

경기도 파주시 '임진강변 생태탐방로' 9.1킬로미터 구간이 44년 만에 개방됩니다.

경기도와 파주시, 육군 제1사단은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를 다음달 20일부터 3개월 동안 시범 개방한 뒤 방문객 수와 탐방횟수를 늘리기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생태탐방로 방문신청은 경기관광공사와 파주시 홈페이지 등에서 할 수 있습니다.

◇ 변호사 명의 빌려 억대 수임료 챙긴 사무장 기소

서류로만 사건이 진행되는 개인회생이나 파산사건만 골라 억대 수임료를 챙긴 무자격 사무장들과 이들에게 명의를 빌려준 변호사들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수원지검 특수부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법무법인 사무국장 48살 진모씨를 구속하고 44살 천모씨 등 사무장 4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또 이들에게 금품을 받고 변호사 명의를 빌려준 64살 윤모씨 등 변호사 2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진씨 등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변호사 윤씨의 명의를 빌려 개인회생과 파산사건 339건을 맡아 수임료 5억3천5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광명동굴, '2016 얼음 빛 페스티벌’ 개최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이 2016년 새해를 맞아 광명동굴을 찾는 관광객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2016 얼음 빛 페스티벌'을 다음달 1일부터 한 달간 개최합니다.

축제 기간 광명동굴 안팎에서는 인공 눈 퍼포먼스와 얼음조각 전시회, 뉴미디어 맵핑&레이저 퍼포먼스, '응답하라 2016 부메랑 우체통', 대형 방명록 작성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집니다.

◇ 식용견 사육 폐기물 무단 매립 60대 입건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식용견 사육장을 운영하면서 폐기물을 농지에 무단으로 매립한 혐의로 60살 A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최근 2년간 경기도 용인시의 한 야산 근처 자신의 농지에 식용견 사육장을 운영하면서 개 사료로 사용한 돼지 사체와 건축 폐기물 등을 농지에 버리거나 매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무단 매립된 돼지 사체가 구제역 등 전염병에는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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