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신문으로 보는 세상, 성기명 기자입니다
■ 일시 : 2015년 12월18일 (07:00~07:30)
■ 프로그램 : 이재웅의 아침뉴스
■ 출연 : CBS노컷뉴스 성기명 기자
신문으로 보는 세상, 성기명 기자 나와 있습니다.
▶ 조간1면, 미국 금리인상 · 탄저균실험 등
= 오늘 조간에는 미국의 금리 인상과 이후 세계 경제에 미칠 영향이 1면 머릿기사로 많이 다뤄지고 있습니다.
주한 미군이 우리 쪽과 협의 없이 16차례나 탄저균 실험을 해왔다는 기사도 1면에서 많이 다루고 있습니다.
▶ 美 금리인상, 불확실성 제거 vs 새로운 불확실성
= 미국이 나홀로 긴축정책에 들어갔다는 기사를 두고 세계 증권시장에서 불확실성 하나가 제거돼 각국 증시가 오름세를 보였다고 많이들 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겨레 신문과 한국일보는 미국이 제로금리를 끝내면서 새로운 불확실성 시대로 접어들었다고 썼습니다.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기 때문에 불확실성 하나가 걷혔다는 얘기도 맞고
또 미국은 돈줄을 죄는 대신 유럽과 일본, 중국은 돈을 푸는 이런 상황은 전례가 없는 것이어서 새로운 불확실성 시대라는 얘기도 일리가 있는 얘깁니다.
조선일보는 미국이 돈줄을 조이면서 세계 각국이 각자 제 살길을 도모하는 상황이 됐다는 내용을 1면 머릿기사로 올렸습니다.
▶ 한국경제, 어찌해야 하나
= 세계 경제에서 새로운 상황이 이렇게 닥쳤는데, 그렇다면 한국은 어찌해야 되는 가란 기사도 많이 실었습니다.
동아일보와 경향신문은 이 사안을 1면 머릿기사로 실었습니다.
동아일보는 '한국이 구조개혁을 해야만 살 수 있다'고 1면 머릿기사를 썼고, 경향신문은 '미국 금리 인상으로 한국경제는 가계부채 같은 문제 때문에 불안감이 더 커졌다'고 기사를 썼습니다.
▶ 산케이 전 지국장 무죄...'무리한 기소' 지적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에 의혹을 제기해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일본 산케이신문 가토 다쓰야 전 서울지국장이 지난 17일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진= 윤창원 기자)
= 세월호 참사 때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에 의혹을 제기했던 일본 산케이신문 가토 다쓰야 기자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가 됐었는데 1심 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하나가 제거됐다고 본다면, 가토 다쓰야 기사의 무죄 판결로 한일 관계에서도 불확실성 하나가 제거됐다고 조간들이 전하고 있습니다.
동아, 중앙, 한국일보 사설은 '검찰이 청와대를 의식해 기소를 강행한 게 무리였다'라는 부분을 일단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과잉대응이긴 했지만 산케이 신문의 보도도 문제가 있었고 윤리적으로 면죄부를 받을 수는 없는 것 아니냐'고 지적을 하고 있습니다.
▶경향 · 한겨레 '청와대 언론통제' 비판
= 경향 신문은 '산케이 신문의 칼럼이 무책임하기 했지만 이번 판결을 계기로 해서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는 언론 통제를 반성해야 한다'는 내용을 사설에 실었습니다.
한겨레 신문도 '검찰이 대통령 눈치를 살피느라 무리하게 기소를 했고 법원이 이에 대해서 철퇴를 가한 것'이라고 규정을 하고 있습니다.
▶ 메르스 당사자 문형표 전 장관, 국민연금 이사장 지원
= 국민연금 공단 이사장 자리가 공석입니다. 문형표 전 장관이 이 자리에서 지원을 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문제는 메르스 사태 당시 보건복지부 공무원들의 부실대응을 따지는 감사가 진행중이고 다음 주 쯤에 감사원의 공식 발표가 있을 거라고 합니다.
실무진들에 대해 징계가 내려질 게 확실한 상황에서 당시 장관이었던 사람이 산하 기관 이사장 자리에 지원하는 게 타당한 가 라고 동아일보가 기사를 썼습니다.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무리수 발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사진= 윤창원 기자)
= 정의화 국회의장이 경제활성화법 직권상정을 거부한 뒤에 김무성 대표는 '대통령의 긴급 재정명령'을 검토하겠다는 발언을 했었습니다.
정작 청와대는 즉각 부인했구요,
김 대표는 또 선거연령을 18살로 내리는 걸 야당 요구대로 수용해줄테니 쟁점 법안 통과와 연계시켜보자는 제안을 했고 이 때문에 야당으로부터 면박을 당하기도 했었는데요,
김 대표가 머쓱해졌다고 조선일보가 전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한 정치 평론가의 분석이 재밌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복잡한 사안에 대해서 협상을 할 때 취약하다'고 분석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