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매년 좋은 교회를 선정해 시상해온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오는 14일 '2015 년 좋은교회상 시상식'을 개최합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은 참좋은교회상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상, 땅끝까지 전도하는 교회상과 다음세대를 키워가는 교회상으로 부문을 나눠 선정을 했는데요.
이번에 수상하는 교회 중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상'을 받는 4개의 교회를 소개합니다.
이사라 기잡니다.
[기자]
서울 양천구 목동의 목동제일교회.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반찬 지원과 난방비 지원은 물론, 올해부터는 양천종합복지관의 수탁 운영을 맡아 지역 장애인들에게 쉼터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교회 사역 중 하나라고 말하는 목동제일교회는 지역이 아기학교를 필요로한다는 것을 파악했습니다.
[인터뷰] 김성기 목사 / 목동제일교회
"우리 교회가 아기학교를 운영하고 있는데 아기학교는 어려서 신앙교육을 시킨다고 하는 것도 있지만 좀 더 지역과 함께 가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서에요"
창원시내에 위치한 산창교회는 예배당을 새로 짓기 위해 모아둔 돈을 미자립교회 지원에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인터뷰] 조희완 / 산창교회 담임목사
"대형 예배당 건축을 포기하고 그 에너지 모든 역량을 지역에 있는 미자립교회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서 미자립교회와 함께 손잡고 동행하는 쪽으로"
지역 내 학교에 장학금을 지급하고, 차상위계층 학생들의 급식비도 지원합니다.
또, 대학부 청년들을 중심으로 미전도종족 입양운동도 전개해, 청년시절 가운데 1년을 미전도종족 선교에 헌신하도록 했습니다.
46년전 서울 관악구에 자리잡은 시냇가푸른나무교회.
군인 사역을 했던 신용백 목사는 30년 전 교회에 부임해 교회의 구조부터 민주적으로 바꿨습니다.
[인터뷰] 신용백 목사 / 시냇가 푸른나무교회
"첫 번째가 상하구도에서 수평구도, 두 번째가 목사중심에서 평신도 중심, 세 번째가 성장구도에서 건강구도, 마지막이 바로 직분중심에서 하나님의 은사중심이었습니다."
지역사회 봉사에도 앞장서 올 한 해 복지 예산만 16억원에 달합니다.
또, 지역 생태계 복원에도 힘써 남부순환로 건설로 끊긴 관악산 까치고개를 복원하기 위해 1억원을 출자해 협동조합을 만들었습니다.
충남 보령의 시온교회는 농촌밀착형 사역을 해오고 있습니다.
특히, 통폐합 위기에 놓인 학교에 교회차량을 통해 아이들을 등하교 시키는 일을 맡아
사라질 위기의 학교를 살리며 지역사회의 꼭 필요한 존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CBS 뉴스 이사라입니다.
[영상취재 이정우 영상편집 이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