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사진=세븐시즌스 제공)
대세는 대세다. 블락비 지코가 솔로 앨범으로 음원차트에서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코는 지난 7일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갤러리(GALLERY)'를 공개했다. 타이틀곡 '유레카'는 공개와 동시에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한 주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싸이, god, 브라운아이드소울, 소녀시대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얻어낸 결과다.
자이언티가 보컬로 참여한 타이틀곡 '유레카'는 섹시한 여성에게 "유레카"라는 감탄사를 던지는 내용의 곡이다. 특히 이곡은 "내 바지 속에 느낌표", "양심의 가책 없는 몸매에 발끈하고 마는 아랫도리" 등 발칙한 상상을 불러일으키는 자극적인 가사로 이목을 끌었다.
이와 관련 곡의 가사를 직접 쓴 지코는 앨범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에서 "'남자들이 아름다운 여성을 봤을 때 어떤 반응을 보일까'를 상상하면서 가사를 썼다"면서 "'남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가사를 써보자'는 생각을 과감하게 실천에 옮겼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그는 "우려와 달리 이 곡에 대한 팬들의 반응이 좋다. 일부러 섹슈얼한 느낌을 담으려 한 건 아니다. 곡에 어울리는 느낌을 찾다 보니 이런 식으로 방향성이 잡혔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코는 올 해 발매하는 음반마다 큰 사랑을 받으며 '음원 강자'로 우뚝 섰다.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인 '유레카', '오만과 편견'을 비롯해 '베니 비디 비키', '보이즈 앤드 걸스', '날', '말해 예스 or 노' 등 6곡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