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7일 한양대학교에 ‘신호정보 특화연구센터’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신호정보란 무선통신 등 다양한 전자정보에 대한 감청을 통해 확보한 군사정보를 뜻한다.
신호정보 특화연구센터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신호정보를 수집‧분석‧처리하고, 사용자가 인지할 수 있도록 복원하는 등의 핵심기술을 2020년까지 125억1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확보할 계획이다.
군사정보는 통상 스파이를 통한 인적정보(Human Intelligence·휴민트), 첩보위성 사진에 따른 영상정보(Image Intelligence·이민트), 연구센터가 기술개발 대상으로 하는 신호정보(Signal Intelligence·시긴트)로 확보된다.
CBS노컷뉴스 장관순 기자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