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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당국회담 수석 대표 황부기 통일부차관 맡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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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 개성에서 열리는 남북 당국회담 우리 측 수석대표에 황부기 통일부장관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 관계자는 6일 "오는 11일 남북 당국회담에 황부기 통일부장관이 우리 측 수석대표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며 "통일부도 이와 관련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황 차관은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회담연락지원부장과 교류협력국장 등을 역임했고 2005년부터 3년도안 개성공단 내 남북경제협력사무소장으로 일하면서 북측 관계자들과 수시로 접촉을 가졌다.

북측은 수석대표로는 맹경일 노동당 통일전선부 부부장 겸 아태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이나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부국장이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북측이 우리 정부가 차관급보다 낮은 조평통 서기국 부국장급을 수석대표로 제시하면 수석대표의 격(格) 문제가 재차 대두할 우려도 있다.

그러나 남북이 모처럼 마련한 회담 분위기를 깰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 회담 진행에는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남북은 회담이 열리는 11일에 앞서 9일이나 10일쯤 3~5명 규모의 대표단 명단을 교환하게된다.

회담 의제는 당국회담 자리에서 정해질 것으로 알려졌지만, 북측은 금강산 관광 재개문제를 남측은 이산가족상봉 정례화와 생사확인 등을 주요 의제로 제시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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