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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인키 ARI, 사마자 SF…LA 다저스는 뭐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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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향한 잭 그레인키(위)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행선지를 결정한 제프 사마자. (홈페이지 영상 캡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FA 제프 사마자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6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가 FA 우완 투수 제프 사마자와 5년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계약 규모는 9000만 달러. 계약 내용 가운데는 8개 팀에 대한 트레이드 거부권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공식 발표는 사마자가 신체 검사를 통과하면 나올 예정이다.

사마자는 통산 254경기(131선발) 47승61패 평균자책점 4.09을 기록 중이다. 선발 투수로 활약한 것은 2012년부터다. 10승 이상은 올해가 처음이지만, 4년 연속 200이닝 이상을 던졌다.

홈페이지는 "사마자는 좌완 에이스 매디슨 범가너에 이은 2선발을 맡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샌프란시스코에 앞서 5일에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FA 최대어 가운데 하나인 잭 그레인키를 영입했다. 애리조나는 6년 2억650만 달러, 연 평균 3440만 달러라는 역대 최고액에 그레인키를 합류시켰다.

FA를 잡은 샌프란시스코와 애리조나 모두 류현진(28)의 소속팀 LA 다저스와 같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다. 애리조나가 특급 에이스, 샌프란시스코가 확실한 2선발을 찾은 반면 다저스는 오히려 그레인키라는 우완 에이스를 놓친 채 전력 보강이 없는 상태다.

현재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에는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와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인 브렛 앤더슨, 그리고 올해 커리어 하이를 찍은 알렉스 우드 정도가 있다. 모두 좌완이다. 또 다른 좌완 류현진과 우완 브랜든 맥카시 복귀가 임박했지만, 활약 여부는 미지수다. FA 보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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