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이 풀타임을 소화하고 지동원이 교체 출전한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가 승점 3점을 쌓고 강등권 탈출에 발판을 마련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6일(한국시간) 독일 쾰른에서 끝난 2015-2016 분데스리가 FC쾰른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19분에 터진 보바디야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구자철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동원은 후반 32분 교체 출전했다. 그러나 두 선수 모두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날 승리로 최근 3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며 승점 13점, 골득실 -7을 기록해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베르더 브레멘(승점 13, 골득실 -14)을 제치고 15위에 올랐다. 분데스리가는 16위부터 18위까지가 강등권이다.
한편, 김진수가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호펜하임은 잉골슈타드와 1-1로 비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