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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대교 24일까지 전면 통제…경부고속도로 차량 빠르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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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 전후 정체 절정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제공="">

 

화재로 케이블이 끊어진 서해대교의 통행이 전면 금지되면서 주변 고속도로 정체가 심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케이블을 다시 연결하는 작업이 마무리되는 24일까지 서해대교 통행을 전면 금지한다고 5일 밝혔다.

서해대교를 이용했던 차량들은 38번과 39번 국도를 이용하거나 경부고속도로로 우회하고 있다.

오후 들어 주말 나들이 차량이 빠르게 늘면서 경부고속도로 등이 극심한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동탄분기점부터 정안나들목까지 긴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하행선도 덕유산휴게소에서 장수분기점 구간 등도 30.8㎞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43만대에 이르겠다며 정체는 오후 6시 절정에 달했다가 밤 늦게 풀리겠다고 예상했다.

한편 사고 원인을 조사중인 민간합동감식단은 케이블 화재 원인을 낙뢰로 결론냈다.

하지만 기상청은 사고 당시 서해대교에는 낙뢰가 없었다고 밝혀, 일부에서는 케이블 부실 관리 등 다른 원인이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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