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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주교단 방북…남북 종교계 교류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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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남북합의 이후 남북 종교계 사이의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가톨릭 주교회의 의장인 김희중(광주대교구장) 대주교를 단장으로 한 주교 5명과 수행 신부 등 방북단 17명은 4박 5일으로 북한을 방문하기 위해 1일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번 주교단의 방북은 북측 강지영 조선카톨릭교협회 위원장의 초청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방북 기간 중 남북 가톨릭 신자 간의 교류와 함께 평양 장충성당 보수 공사 지원 방안을 협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종교계 각 종단은 지난 11월 9∼10일 금강산에서 열린 '남북종교인평화대회의' 후속 조치로서 이번 주 개성에서 사전접촉을 갖고 앞으로의 교류 사업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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