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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칠집싸이다’ 음원차트 올킬 … 해외서도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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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정규 7집 '칠집싸이다' 발매 기자회견을 갖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싸이 정규 7집 ‘칠집싸이다’ 에는 내수용 타이틀곡 ‘나팔바지’와 수출용 타이틀곡 ‘대디(Daddy)’ 등 총 9곡이 수록됐다. (황진환 기자)

 

3년 5개월여만에 정규 7집 앨범 ‘칠집싸이다’로 돌아온 싸이가 국내 주요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 외신들도 줄지어 싸이의 컴백 소식을 대서특필하며 해외에서의 뜨거운 관심도 증명했다.

지난 1일 0시 공개된 싸이의 새 앨범 ‘칠집싸이다’의 더블 타이틀곡 ‘나팔바지’와 ‘DADDY’는 오전 8시 기준 현재 멜론, 지니, 올레, 엠넷, 네이버뮤직, 몽키3, 소리바다 등 총 7개 음원차트 1위와 2위를 석권했다.

또 신해철의 추모곡으로 알려진 수록곡 ‘Dream’ 역시 벅스에서 1위를 차지하며 싸이의 신곡이 국내 8개 음원차트 올킬에 성공했다. 또한 싸이와 '싸이 나팔바지'가 앨범 공개 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와 2위를 점령하는 등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국제가수'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해외 반응도 뜨겁다. 미국 빌보드, 퓨즈TV, MTV, 롤링스톤, BBC 등 수많은 해외 유수 언론매체들이 앞다퉈 싸이의 컴백 소식을 집중조명하며 호평을 보냈다.

싸이 '대디'. (제공 사진)

 

퓨즈TV는 “싸이의 새 앨범에 대해 알아야 할 7가지”에 대해 언급, 해외 유명 아티스트 애드 시런, 윌 아이엠 등이 앨범에 참여하며 기대감을 높였다고 보도했다.

롤링스톤은 “2012년에 '강남스타일'로 화제를 모은 싸이가 이번에는 익살스러운 'DADDY'로 돌아왔다”며 싸이의 신곡 ‘DADDY’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싸이의 미국진출을 성공적으로 도운 스쿠터브라운(Scooter Braun) 또한 자신의 트위터에 싸이의 ‘DADDY’ 뮤직비디오를 올리며 싸이의 새 앨범에 대한 관심을 표했다.

뮤직비디오에 대한 글로벌팬들의 관심도 대단하다. 유쾌한 에너지와 익살스러움이 가득한 ‘나팔바지’와 ‘DADDY’의 뮤직비디오는 각각 유튜브 조회수 38만 5480뷰, 74만 7858뷰를 기록하며 공개 9여시간만에 도합 100만뷰를 돌파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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