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승' 최두호 "내 타격은 세계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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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호와 샘 시실리아. 사진=UFC 제공

 

'슈퍼보이' 최두호(24, 부산팀매드)가 UFC에서 2연승을 거뒀다.

최두호는 28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대회 메인카드 페더급 매치에서 샘 시실리아(29, 미국)에 1라운드 1분33초 만에 TKO승을 거뒀다.

감각적인 카운터가 돋보였다. 최두호는 1라운드 초반부터 불꽃 타격을 내뿜었다. 최두호의 정타에 상대가 휘청이는 모습이 여러 차례 보였다. 승부는 곧 갈렸다. 최두호는 왼손 카운터를 상대 안면에 적중시켜 상대를 무너뜨렸다.

최두호는 승리 후 옥타곤 위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경기하면서 위험한 순간은 전혀 없었다. 관중의 함성 소리를 들으니까 아무렇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가 UFC와 계약한 지는 오래됐지만 경기는 2번밖에 못했다. 앞으로 몸관리를 잘해서 내년에는 페더급 톱10 안에 들어가고 싶다. 아시아 최고인 일본의 카와즈리 타츠야 선수와도 겨뤄보고 싶다"고 말했다.

최두호는 또 "저는 항상 제가 세계 최고라고 생각한다. 제 타격이 세계 최고라고 생각한다. 이전 소속팀인 구미팀혼과 현 소속팀인 부산팀매드, 그리고 사랑모아통증의학과 원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두호는 지난해 11월 UFC 데뷔전에서 후안 마누엘 푸이그(멕시코)를 1라운드 18초 만에 KO로 꺾어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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