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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맥주 어디까지 마셔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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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1-2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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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자루투어의 일일 지식 가이드 투어로 보다 풍성한 여행 가능

(사진=삽자루투어 제공)

 

흔히들 체코의 이미지를 생각하면 붉은 지붕과 로맨틱하고 이국적인 풍경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 사실 체코는 전 세계에서 맥주 소비량이 가장 많은 나라로 다양한 맥주가 존재한다. 예부터 술을 사랑하는 우리나라 여행객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체코 맥주에는 버드와이저의 원조격인 부드바부터 스타로프라멘, 필스너우르겔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체코의 대표 맥주인 필스너우르겔 맛집부터 살펴보자.

수도 프라하에는 필스너우르겔을 파는 맥주집이 많지만, 가게마다 맥주의 맛이 조금씩 다르다. 흔히 마실 수 있는 필스너우르겔은 모두 살균 처리된 맥주이지만, 플젠 지역에서 나는 맥주를 가져와 맥주 탱크에 따로 저장해 내놓는 펍과 레스토랑의 맥주는 살균 처리가 되지 않아 신선도가 높다.

(사진=삽자루투어 제공)

 

우리말로 '황금 호랑이'라는 뜻의 '우 즐라테호 티그라(Plzeňská Pivnice U Zlatého Tygra)' 레스토랑은 전 체코대통령 바츨라프 하벨과 전 미국 대통령 빌 클린턴 등 유명 인사들이 찾는 곳으로 프라하 최고의 맥주집으로 꼽힌다.

15시부터 23시까지 운영하며,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주와 식사가 준비돼 있다. 맥주 가격은 한 잔에 40코루나로 약 1800원이 조금 넘는 금액이다.

(사진=삽자루투어 제공)

 

필스너우르겔 맥주 TOP10 맛집으로 선정된 '브레도브스키 드부르(BREDOVSKY DVUR)'는 바츨라프 광장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큰길가에 있어 찾기가 쉽다.

레스토랑 안쪽에는 맥주 저장고가 있으며, 체코 전통 음식인 꼴레뇨도 유명하다. 돼지 족발과 피클, 양배추, 생강, 머스터드소스를 곁들여 먹는 음식으로 맥주와 잘 어울린다. 고기와 절인 양배추가 함께 나오는 돼지 목살 스테이크도 한 끼 식사로 제격이다.

(사진=삽자루투어 제공)

 

'로칼(Lokal)'은 입구에 마련된 메뉴판에 매일매일 그날의 메뉴를 공지한다. 에피타이저부터 스프, 배지테리언, 스페셜 요리, 메인 요리, 사이드 메뉴, 샐러드, 디저트까지 모두 현지식으로 준비된다. 식전주로 마시는 필스너우르겔 맥주가 여행의 피로를 풀어준다.

한편, 보다 풍성한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삽자루투어의 지식 가이드 투어를 이용하자. 체코,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 미국 등 각 나라의 전문가들이 현지 정보를 바탕으로 일일 투어를 진행한다.

대표 코스를 하루 만에 여행해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그저 흘러 지나갈 수 있는 맛집이나 숍 하나하나를 제대로 살펴보는 '진짜' 여행이 가능하다.

취재협조=삽자루투어(1661-6782/www.sjr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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