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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우 전 카카오 공동대표, 중앙일보 모바일 전략 '판 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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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스 공동대표 및 중앙일보 디지털전략본부장으로 부임

이석우 전 다음카카오 공동대표 (사진=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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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우(49) 전 카카오 공동대표가 중앙일보의 모바일 전략을 이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12월 1일자로 중앙미디어그룹의 조인스 공동대표 및 중앙일보 디지털전략본부장으로 부임한다.

이 전 대표는 카카오톡 감청 논란과 미성년 음란물 공유를 막지 못했다는 이유로 지난 4일 검찰에 불구속 기소됐다. 결국 지난 14일 카카오를 떠났다.

이 전 대표는 지난 1992년부터 1994년까지 중앙일보에서 기자로 활동했다. 이후 미국으로 떠나 로스쿨을 졸업하고 한국IBM 변호사, NHN 법무담당이사로 재직했다. 2011년 카카오 부사장으로 영입된 후 같은 해 공동 대표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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